반닫이
반닫이는 앞면을 상하로 나누어 열 수 있게 만든 장방형의 단층궤로, 앞으로 열 수 있다고 하여 `앞다지`라고도 부른다. 반닫이를 두는 곳은 주로 안방이었으며 의류, 문서, 서책, 그릇 등을 보관하였고 천판 위에는 이불이나 기타 가정용구를 얹었다.
이 유물은 천판과 몸체를 연결하는 뻗침대가 있으며 부채형 앞바탕에 두껍다지자물쇠를 달았으며, 옆면과 뒷면에는 거멀감잡이를 하여 나무가 뒤틀리지 않고 견고하게 하였다. 자물쇠 양쪽에 여닫기 쉽도록 활형들쇠가 달려 있으며, 그 옆에 화형의 광두정이 3개씩 달려있다. 제비추리형 경첩을 달았다. 경첩 아래 활형들쇠가 달려 있다. 하단에 ㄷ자형으로 감잡이를 둘렀다. 옆널에 이동시 들기 편하도록 들쇠를 달았다. 앞바탕,귀장식,경첩,감잡이에 공통적으로 ‘卍’자를 투각하였다. 높이 80cm 가로 119cm 세로 44cm